오랫동안 알던 지인이 있다. 회사에서 알게 된 지인,같이 회사생활도 오래했고, 같은 부서에서 옆짝꿍을 하면서 나름 잘 지냈던 막역한 사이였다. 한살 차이가 나지만, 사회에 나와서 그정도는 뭐 크지도 않으니깐, 여하튼, 그렇게 해서 다니는 동안에서 친하게 지냈고, 나와서도 꽤나 오랫동안 친하게 지냈었다. 가끔 말도 안되는 혼자만의 생각에 빠져있기로 유명해서 저혼자 연락끊기도 하고, 나는 또 그걸 절대 두번 이상은 뭐라고 하는 스타일이 아니다. 한번은 연락하지만, 두번이상 안하는 스타일, 내가 자존심이 있지 이래서가 아니라, 그 사람에게 부담을 주기 싫기 때문이다. 본인 마음이 동해야 움직이는 것을 나는 잘 알기에 말이다.